6월 이윤수 시인, <파도>
파도
해풍이 앗아가는 봄을 어루만지며
외로이 모래밭에 엎드려
모래알을 헤인다
억겁일월
밀려 갔다 밀려오는 파도처럼
아아!
헤아려도 헤아려도 헤아릴 수 없는
인간 삶의
사랑과 슬픔과 고뇌의 씨앗들
파도 되어 밀려 온다
이윤수(李潤守, 1914년 6월 7일 ~ 1997년 3월 19일)는 대구 출신의 시인으로, 대한민국 최초의 시 전문지 《죽순(竹筍)》을 창간하였다.
사진 출처: http://www.gjsiminnews.com/default/all_news_body.php?part_idx=170&idx=30415 경주시민신문 <대구문화 창간 30주년 기념행사 개최>
파도
해풍이 앗아가는 봄을 어루만지며
외로이 모래밭에 엎드려
모래알을 헤인다
억겁일월
밀려 갔다 밀려오는 파도처럼
아아!
헤아려도 헤아려도 헤아릴 수 없는
인간 삶의
사랑과 슬픔과 고뇌의 씨앗들
파도 되어 밀려 온다
이윤수(李潤守, 1914년 6월 7일 ~ 1997년 3월 19일)는 대구 출신의 시인으로, 대한민국 최초의 시 전문지 《죽순(竹筍)》을 창간하였다.
사진 출처: http://www.gjsiminnews.com/default/all_news_body.php?part_idx=170&idx=30415 경주시민신문 <대구문화 창간 30주년 기념행사 개최>